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소 경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테슬라의 승승장구와 함께 전기차의 상용화는 가속화 되고 있고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도 엄청난 속도로 전기차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이외에도 친환경 시장, zero-emission market에서 화두가되는 것이 수소 연료 전지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기차 때문에 수소차, 수소트럭을 떠올릴 것입니다. 현대가 넥소를 출시했고 세계 수소차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어서 더욱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하지만 주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작년에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던 수소 관련 업체들의 인기가 사그라 드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는 수소 기술에 대한 의구심 때문인데요, 수소 기술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라기 보다 수소 인프라를 상용화 되는데까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시장의 판단 때문입니다. 근데, 수소 기차가 이런 사람들의 의구심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와 관련된 WSJ의 재미있는 사설을 소개하려고 하니 재밌게 봐주세요. 빠르게 번역하면서 어색한 표현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원문 출처 : https://www.wsj.com/articles/hydrogen-powered-trains-have-arrived-11622025494?mod=hp_lista_pos3
Hydrogen-Powered Trains Have Arrived
For all the buzz about hydrogen trucks and planes, railways provide the most immediate test case for the rollout of a clean-energy technology that has electrified policy makers and markets alike.
www.wsj.com
수소 트럭과 비행기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해, 수소 기차가 정책 입안자와 시장을 모두 들뜨게 만든 청정 에너지 기술의 가장 즉각적인 테스트 사례를 제시한다. 투자자들은 작년 지속가능한 연료로서 수소의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흥분했지만, 최근에 몇 달 동안은 숨을 돌리는 중이다. 뭔가 괜찮아 보이는 다른 기술 종목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많은 산업 분야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로 생산된 소위 그린 수소가 그 규모를 키우고 탄소 가격을 상승 시켜 경쟁력을 갖추는데 까지 대략 십년은 걸릴 것 같다는 생각에 근거한다.
- speculative : 투기적인, 추측에 근거한
- take a breather : 한 숨돌리다, 잠깐 쉬다.
하지만 철도 운송수단은 예외다. 프랑스 Alstom 회사의 수소 기차는 이미 유럽에서 승객을 태우고 테스트 운행을 110,000 마일 이상 진행했다. 컨설팅 회사인 Roland Berger의 보고서에 따르면, 경유, 수소 연료 전지 또는 전철화된 노선을 운행하는 열차의 경우 총소유비용은 이미 비교할만한 수준이라고 한다. 수소는 여전히 대부분의 미국과 유럽의 절반에서 사용되는 '더러운' 경유의 최고 대체자원 처럼 보인다. 가스는 특별히 오버헤드 전철 라인을 나눠 써야될 정도로 바쁘지 않으면서, 배터리만으로 가기에는 너무 먼 구간에서는 유용하다. Alstom의 수소 기차는 새 것이지만 기존의 경유 기차에도 수소연료전지가 장착될 수 있다. 지금 수소 기술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난제에 직면해 있다. 공급자는 확실한 수요가 있기 전까지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대규모 청정시설을 건설을 망설이고 있고, 대부분의 소비자들 은 연료 종류를 바꾸기 전에 가격이 더 낮아지기를 기다린다. 이 때 기차는 일반적이기 않게 예측가능한 장기 수요를 제시하기 때문에 시장을 움직이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석유 및 가스 대기업인 Shell, BP, Total은 수소부야를 장래가 촉망되는 사업으로 보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산업 가스 생산업체인 Air Liquide, Linde 및 Air Products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여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 electrified : 전기로 작동하는, 흥분한, 열광하는
- retrofit : (기계 등에 원래 없던 부품을) 장착하다, 끼워 넣다
- conundrum : 난제
- promising : 유망한
Air LIquide사의 부사장 Matthieu Giard는 "우리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산업기반과 이동경로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기차는 좋은 기초 부하가 되며 우리에게는 좋은 목표입니다."라고 하면서, "우리는 기차가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언제 출발하고 도착하며 얼마나 자주 운행하는지 압니다. 기차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트럭보다 훨씬 용이합니다."라고 말합니다.
- corridor : 복도, 통로, 종주지형, 공중회랑
- base load : 기초하중, 기초부하, 기초량
당신은 누가 청정 연료의 전쟁에서 승자와 패자가 될거라고 생각하나요? 아래 대화에 참여해 보세요.
Alstom은 2016년 경유 디자인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코라디아 아이린트 수소전기차를 출시했다. 전기 엔진은 수소 연료 전지와 제동 시 얻어진 에너지로 작동하며, 이 전지는 온보드 배터리에 저장됩니다. 이것의 범위는 1,000km(621마일)입니다. 이 실험은 독일과 프랑스의 열차 운영자들이 주문을 하도록 설득했고, 내년부터는 배달이 시작됩니다. 알스톰의 마이크 멀둔 사업개발부장은 "많은 다른 업체들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스톰은 초기에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다른 회사들은 향후 몇 년 동안 경쟁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CAF, 독일의 지멘스, 스위스의 스타들러는 모두 유럽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히타치는 일본을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스타들러가 샌버나디노 수송을 위해 수소전기 열차를 설계하고 있고, 캐나다 퍼시픽 레일은 기술을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위해 기존 열차의 경유 엔진을 수소 달링 발라드가 설계한 연료 전지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지만 수소의 경제학이 쌓여있는 드문 곳입니다. 19세기의 큰 교통 혁신은 21세기의 깨끗한 연료를 위한 중요한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소 경제 그리고 수소 연료 전지 운송 수단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최근 관심있는 주제였는데, 공부가 되는 기분입니다. 수소전지의 경제성에 대한 의구심을 수소 기차가 풀어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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